어제 몸을 많이 움직였기에 허리 통증이 줄 길 바랐지만, 더 심해졌습니다.
밤새 허리 통증에 잠을 못 이루면서, 이건 병원 침대하고 나하고 맞지 않아서 그런 건가? 별의별 이유를 만들다 보니 아침이 되었습니다.
59년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입맛을 잃어 본 적이 있었는지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아침밥이 왔고, 나는 여전히 국에 밥만 말아 먹고 있으며, 반찬엔 손도 안 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회진 온 장현준 교수님은 급한 수술이 있는지 많이 바빠 보였습니다.
간호사실에 있는 CT 영상을 보면서 이번 수술을 설명해 주셨고, 제가 보아도 수술이 잘 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퇴원이 내일로 결정되었습니다. 3일 전만 하더라도 기약 없던 퇴원이 내일로 결정되자, 시간이 더디 갑니다.
그간 저를 걱정해 주었던 분들도 찾아다니면서 모처럼 수다도 떨어봅니다.
그제야 병실에 바삐 돌아가는 것들이 보입니다.
지루한 시간을 보내려 65병동을 돌다 보니 어느새 14,000보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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